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배우 문소리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녀의 가족 이야기, 특히 배우로 활동 중인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소리는 이번 방송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대본을 읽고 어머니가 떠올라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머니가 직접 오디션을 보고 배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소리보다 더 많은 광고를 찍고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소리의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이 돋보인 이 방송은 조회수 33만 회를 가볍게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읽고 오열한 문소리, 이유는?
문소리는 이번 방송에서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어머니가 떠올라 참을 수 없이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작품 속 주인공 '애순'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자신의 어머니와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방송에서 "우리 엄마가 나를 위해 자기 인생 바치고 애쓴 것 같아, 엄마 모습이 투영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가 자신보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우리 엄마 세대를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이야기를 풀어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문소리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라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어머니와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2. 문소리 어머니, 직접 오디션 보고 배우 데뷔?
문소리는 방송에서 어머니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순히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오디션을 보고 당당히 배역을 따내며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그녀는 방송에서 "어머니가 대학생들 졸업 작품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도 됐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어머니는 '문소리 엄마'라는 사실을 절대 밝히지 않는다. 작품이 끝날 때쯤 알게 되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어머니의 철저한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전했다.
특히 문소리는 "심지어 저보다 광고를 더 많이 찍으신다"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그녀의 어머니는 SNS 활동도 활발하게 하며,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소리는 이러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어머니의 지금이 한여름 같다"고 표현했다. 이는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도전하고 있는 시기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3. 문소리의 군기반장 소문? 그녀의 쿨한 해명
문소리는 이번 방송에서 배우 생태계 밈과 관련된 ‘군기반장’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무슨 군기를 누가 잡았다고 하냐. 그런 적 없다. 저 정말 후배들한테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면서도, "덤빈 적은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과거 영화 '사과' 촬영 당시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녀는 "99.9% 제가 나와서 책임감이 컸다. 김태우 배우와 (이)선균 오빠와 함께한 작품인데, 잘해야 한다는 마음만 앞섰던 것 같다. 그러고 나니까 소문도 안 좋게 나더라"며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문소리는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쿨한 태도를 유지하며 방송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결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앞두고 문소리는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녀의 어머니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머니를 향한 문소리의 애정 어린 이야기와,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어머니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어머니의 인생은 지금 여름이다"라는 문소리의 표현처럼, 그녀의 어머니는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문소리뿐만 아니라 그녀의 어머니 역시 독보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새로운 화제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